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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

유방촬영술! 유방암 조기진단을 위한 필수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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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도 유방암에 걸린다고 하죠?

저도 유방암에서 자유롭지 않은데요


현재 유방암 검진은 40세부터 69세까지 2년을 주기로 유방촬영술을 통해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방촬영술을 통한 조기검진으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기반한 결정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영상의학과 이안 교수는 유방암 검진에서 초기 병변을 잘 보여주어야 하는데, 초기병변은 미세석회라고 해서 가루병변으로 주로 나타난다며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유방촬영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 50~69세의 여성에게서 유방촬영술을 매년 시행하면 유방암 사망률을 30%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40세의 여성에게서도 사망률을 29% 줄인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전 연령대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죠


한편, 유방촬영술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검진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고 치밀유방의 경우 병변이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건데요

특히 아시아 여성의 경우 80%가 치밀유방이어서 유방촬영술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치밀유방이란 가슴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 유선조직은 잘 발달했으나 상대적으로 지방조직은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안교수는 미세병변은 유방촬영술로만 확인이 가능한 만큼 유방촬영술은 기본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방사선의학회에서는 치밀유방 여성에게 유방촬영술에 더해 유방초음파를 고려할만하고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유방MRI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방촬영술에 더해 유방초음파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경우 유방암 발견율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다만 기존의 유방초음파의 경우 검진과정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검사자가 직접 프로브를 조작해야 해 검사자의 능력이 중요하고 검사부위가 넓어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 환자는 물론 의사에게도 부담스러운 검사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방암은 검사의 문턱이 높지 않은 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은 개별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진법으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검사 때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같이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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